의외로 잘 안 알려진 건강 상식... 알아 두면 좋은 건강 비법 10가지

건강 상식 중에는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제대로 된 건강 상식으로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주목하세요.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아 두면 좋은 건강 비법 10가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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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빼려면 아침 식사를 하라?


흔히 아침은 황제처럼 먹고 저녁은 거지처럼 먹으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침을 먹으면 허기를 조금 누그러뜨리려 점심이나 저녁에 지나친 과식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아침을 먹지 않는 사람이 오히려 하루 전체 섭취 열량이 400칼로리(kcal) 정도 적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다면 오히려 아침을 거르는 것이 체중감량에 는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침 식사 여부보다는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이 체중 조절에는 더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운동해도 될까?


공복에 운동을 하는 것은 체지방을 태우는 데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보통 운동을 시작하면 먼저 탄수화물부터 연소하고 그 다음으로 지방을 태우게 되는데,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 채 공복에 운동을 하면 훨씬 더 빨리 지방을 태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일어나자마자 공복 상태에서 너무 과격한 운동을 할 경우 어지럼증 등으로 인한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아침 공복 운동은 약 30분 정도로 적당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이 좋으며, 운동 후에는 적절히 단백질을 섭취함으로써 근육 손실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 감량에는 유산소 운동만이 답일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는 유산소 운동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몸속의 지방을 태우는데 꼭 필요한 것이 산소이기 때문에 달리기나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통해 지방을 연소시켜야 한다는 건데 이건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무산소 운동인 근력 운동도 함께 병행함으로써 기초 대사량을 늘리고 근육을 키워, 몸을 살이 잘 빠지는 체질로 변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했을 때 몸매의 탄력과 굴곡 라인까지 아름답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하루에 물 8잔은 마셔야 한다?


우리의 몸은 7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몸은 물을 많이 필요로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은 건강에 좋습니다. 그렇다고 하루에 몇 잔이나 혹은 몇 리터 나 마셨는지 일일이 체크하면서 먹을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그저 목이 마를 때 갈증을 해소해 주는 정도로만 물을 마셔 주어도 몸에 필요한 수분 섭취에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소변 색이 너무 짙어졌다거나, 날씨가 너무 더워 수분 보충이 필요한 경우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이 마시는 게 좋겠습니다. 참고로, 꼭 물이 아니더라도 밥을 먹을 때 함께 먹는 국이나 채소 같은 반찬, 간식이나 후식으로 먹는 과일에도 수분이 들어있고, 또 커피나 음료도 주요 수분 공급원이니 함께 섭취하면 꼭 생수 등 순수한 물 외에도 수분 보충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제는 매일 먹어줘야 한다?


비타민이 부족해 종합비타민제 를 챙겨 드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어떤 사람들은 종합 비타민을 매일 같이 먹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타민은 병원 진료에 따라 의사가 필요하니 꼭 먹으라고 권할 때는 반드시 먹는 것이 좋고 그 이외의 경우는 ‘먹지 않으면 큰일난다’는 자세보다는 일반적인 건강 보조 개념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섭취해도 되겠습니다. 임신부의 경우 유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 엽산 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검진에서 ‘햇볕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D 수치가 너무 많이 부족하게 나왔다면 해당 비타민제를 구입해 먹을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더 좋은 것은 햇볕을 쐬러 하루 일정 시간이라도 야외에 나가는 것이 우선이고, 다른 비타민도 과일, 야채, 견과류 등 해당 비타민이 함유된 음식을 통해 보충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헬스장에서 뛰는 것과 야외에서 뛰는 것 어떤 게 나을까?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같은 거리를 달렸을 때 트레드밀보다는 야외에서 뛰는 것이 열량을 평균 10% 정도 더 소모시킨다고 합니다. 하지만 함정은 ‘운동을 어디에서 하느냐’보다 ‘얼마나 꾸준히 하느냐’가 핵심 문제라는 것입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라면 그 장소가 실내든 야외든 늘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있기 때문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만일 주변 환경이 야외에서 뛰기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라면 운동 효과는 조금 떨어질지 몰라도 근처 헬스장을 찾아 트레드밀에서라도 꾸준히 운동을 해 보세요. 장소에 연연하는 것이 혹시 운동을 피하고 싶은 핑계는 아닌지 스스로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달리기가 걷기보다 낫다?


칼로리 소모량만 놓고 본다면 운동의 강도가 훨씬 강한 달리기가 걷기보다 당연히 효과가 좋습니다. 하지만 훈련되지 않은 사람이 쉬지 않고 30분 넘게 빠른 속도로 달리기를 지속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또, 달리기는 낙상뿐 아니라 잘못된 호흡법 등으로 원치 않는 부상을 입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달리기를 운동으로 꾸준히 하려면 시작 단계에서 제대로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적절한 속도로 꾸준히 걷기만 해도 큰 건강 증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일정 구간을 달리다가 숨이 차면 조금 걷는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뛰기와 걷기를 반복하는 운동법을 택할 수도 있고, 아니면 아예 적당한 속도로 걷기만 하는 것도 좋은 운동법입니다. 특히 나이가 많아질수록 부상 위험이 큰 달리기보다는 적절한 속도의 걷기가 더 안전하고도 효과도 좋은 운동법일수 있습니다



뒤로 걷기가 앞으로 걷기보다 운동 효과가 크다?


운동을 하다 보면 몸 앞뒤로 손뼉을 치면서 뒤로 걷는 분들을 종종 마주칩니다. 뒤로 걷기는 평소에는 잘 쓰지 않던 근육을 쓰게 해 근육을 고르게 발달시키고 나아가 몸의 균형과 각선미를 좋게 해 둔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리하게 뒤로 걷다가 넘어질 경우 큰 부상을 입을 수 있고, 주변에서 운동 하는 다른 사람과도 부딪힐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앞으로 걷기만 해도 적절한 보폭, 속도, 팔의 높이, 호흡법 등을 지켜서 꾸준하게 할 경우 훨씬 더 좋은 운동 효과를 거둘 수 있으니 굳이 위험한 방법보다는 안전하면서도 건강에 좋은 방법을 취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운동 전 스트레칭은 필수?


스트레칭은 운동을 하고 있지 않던 상태의 몸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몸으로 ‘모드 전환’을 해주기 위한 과정입니다. 운동 전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지 않으면 갑작스런 운동에 근육이 놀라 다치거나 다른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수영을 하기 전에도 물 바깥에서 충분히 몸을 풀어주는 것처럼, 달리기나 걷기, 근육운동 등 다양한 운동 전에는 최소 5분이라도 스트레칭을 통해 몸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또, 스트레칭은 운동 전에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요, 운동 후 스트레칭을 해주면 근육을 정돈해주고 몸매 라인을 예쁘게 다듬어 주는 등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손가락 꺾으면 관절염에 걸린다?


운동 전 스트레칭 과정이나 그냥 운동과 상관 없이 일상 생활을 하다가도 ‘두두둑’ 소리가 날 정도로 손가락을 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손가락을 꺾을 때 나는 뚝, 뚝 소리 때문에 흔히 뼈와 관절이 불필요한 마찰을 일으키면서 내는 소리라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 이 소리는 관절이 상할 정도의 마찰 때문에 나는 것이 아니라 뼈와 뼈 사이 관절액에 생겨 있던 기포가 터지면서 나는 소리라고 합니다. 따라서 손가락 꺾는 버릇이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걱정은 쓸데없는 것입니다. 물론, 그 소리를 끔찍하게 여기는 주변 사람에게는 여전히 민폐가 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