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사회적 충격, 트라우마에 좋은 ‘심호흡과 나비 포옹법’

큰 재난이나 사회적 충격을 겪은 후에는 트라우마로 마음과 몸의 변화나 고통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몸과 마음을 챙기고 안정화시킬 수 있는 심호흡, 복식호흡, 나비 포옹법 등을 소개합니다.



심호흡-복식호흡-나비포옹법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는 재난 트라우마에 대응해 몸과 마음을 챙길 수 있는 안정화 기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으로 ‘심호흡’, ‘나비 포옹법’ 등이 있습니다.


제일 간단한 방법은 심호흡인데요. 긴장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후~’ 하고 한숨을 내쉬게 되지요. 그게 바로 심호흡입니다. 이렇게 하면 됩니다.


우선 숨을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후~’ 하고 소리를 내면서 풍선을 불듯이 천천히 끝까지 내쉬는 겁니다. 가슴에서 숨이 빠져나가는 느낌에 집중하면서 천천히 내쉬세요.


복식호흡도 심장박동을 안정화 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복식호흡은 숨을 들이쉬면서 아랫배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게 하고 숨을 내쉴 때 꺼지게 하는 것입니다. 이때는 코로만 숨을 쉬세요. 천천히 깊게, 숨을 아랫배까지 내려 보낸다고 상상해 보세요. 천천히 일정하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아랫배가 묵직해지는 느낌에 집중하세요.


심호흡이나 복식호흡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괴로운 장면이 떠오르는 등 괴로움이 덜해지지 않으면 ‘나비 포옹법’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나비 포옹법은 간단히 말하면 스스로를 안아주는 자세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두 팔을 X자 모양으로 교차한 후 양 손바닥으로 어깨를 톡톡 번갈아 두드리는 겁니다.


심호흡, 복식호흡과 함께 나비 포옹법을 병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번 참사와 관련해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는 심리지원팀을 운영 중입니다. 이는 보건복지부 연계 프로그램으로,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1577-0199 로 전화를 걸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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